공원이나 역, 관광지에서 급할 때 찾는 공중화장실. 몇 곳이나 있고,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은 얼마나 갖춰져 있을까요.
지자체가 등록하는 전국공중화장실표준데이터(2026년 9월 기준) 에는 화장실 5만 3,012곳이 들어 있습니다. 화장실마다 변기 수, 비상벨, 입구 CCTV, 기저귀 교환대, 개방 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 구분 | 곳 |
|---|---|
| 공중화장실 | 28,789 |
| 개방화장실 | 21,740 |
| 간이화장실 | 2,220 |
| 이동화장실 | 253 |
개방화장실은 주유소·상가·관공서 같은 건물의 화장실을 공중이 쓸 수 있게 지정한 곳입니다. 전체의 41%로, 공중화장실의 상당 부분을 민간·공공 건물이 나눠 맡고 있습니다. 개방 시간을 보면 상시 개방이 2만 2,314곳(42.1%), 정해진 시간에만 여는 곳이 2만 5,340곳입니다.

안전·편의 시설은 얼마나 있나
- 비상벨은 39.7%에만 등록돼 있습니다. 열 곳 중 여섯 곳에는 위급할 때 누를 버튼이 없거나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 기저귀 교환대는 18.4%, 입구 CCTV는 20.1%입니다.
- 장애인 대변기가 있는 곳은 46.9%, 어린이 대변기는 8.9%입니다.
- 비상벨·기저귀 교환대·입구 CCTV 셋 다 없는 곳이 2만 6,469곳(49.9%) 입니다.
아이와 함께 외출한 보호자라면 기저귀 교환대가 있는 화장실이 다섯 곳 중 한 곳뿐이라는 뜻입니다.
변기 수: 여성 1칸에 남성 1.44칸
변기 수를 모두 더하면 남성용(대변기+소변기) 33만 2,415개, 여성용 대변기 23만 292개입니다. 여성 대변기 1개당 남성용 변기가 1.44개입니다. 남성 대변기만 비교하면 여성 대변기가 1.57배 많지만, 소변기를 합치면 남성 쪽이 많습니다. 여성 화장실 앞에만 줄이 길게 서는 풍경이 숫자에도 보입니다.
정리하면
- 전국 공중화장실(개방화장실 포함) 5만 3,012곳, 상시 개방은 42.1%입니다.
- 비상벨 39.7%, 기저귀 교환대 18.4%, 입구 CCTV 20.1% — 셋 다 없는 곳이 49.9% 입니다.
- 장애인 대변기는 46.9%, 어린이 대변기는 8.9%에만 있습니다.
데이터 기준과 한계
- 원천: 전국공중화장실표준데이터(공공데이터포털, 2026-09-23 수집). 지자체가 등록한 값입니다.
- 시설 항목은 등록 기준입니다. "없음"으로 적힌 곳에는 실제로 없는 곳과 등록하지 않은 곳이 섞여 있을 수 있어, 실제 설치율은 이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 변기 수는 등록값을 그대로 더했으며, 이동화장실·간이화장실도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