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실 요양원을 알아볼 때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것 중 하나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기관 평가 등급입니다. 공단은 서비스 종류별로 몇 년마다 기관을 평가해 A부터 E까지 등급을 매기고 공개합니다.
공단의 장기요양기관 현황·평가 결과(2026년 6월 기준)에서 장기요양기관 2만 9,153곳 중 등급이 있는 1만 7,444곳을 모아 봤습니다.
장기요양기관 2만 9천 곳의 구성
| 종류 | 기관 수 |
|---|---|
| 재가(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 등) | 15,277 |
| 입소시설(요양원·공동생활가정) | 6,481 |
| 주야간보호·단기보호 | 5,806 |
| 복지용구 | 1,589 |
어르신이 머무는 입소시설 6,481곳의 정원은 26만 3,630명입니다. 집으로 찾아가는 재가 기관이 절반 이상입니다.
요양원은 클수록 A등급이 많았다
입소시설을 정원 규모로 나누면 등급 분포가 뚜렷하게 갈립니다.
- A등급
- D·E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평가 결과(2026-06 기준)
표로 보기
| 구분 | A등급(%) | D·E등급(%) |
|---|---|---|
| 10인 미만 | 16.5 | 21.4 |
| 10~29인 | 22.9 | 13.9 |
| 30인 이상 | 32.7 | 10.4 |
| 규모 | 평가 기관 | A | B | C | D | E | A 비율 | D·E 비율 |
|---|---|---|---|---|---|---|---|---|
| 30인 이상 | 2,327 | 761 | 926 | 397 | 96 | 147 | 32.7% | 10.4% |
| 10~29인 | 1,695 | 388 | 692 | 380 | 128 | 107 | 22.9% | 13.9% |
| 10인 미만 | 1,217 | 201 | 442 | 314 | 143 | 117 | 16.5% | 21.4% |
30인 이상 요양원은 A등급이 32.7%로, 10인 미만(16.5%)의 두 배입니다. 반대로 D·E등급은 10인 미만이 21.4%로 가장 많습니다. 평가 항목에는 인력 배치, 전문 프로그램, 시설 안전 관리처럼 일정 규모 이상에서 갖추기 쉬운 것들이 들어 있어, 규모가 작은 곳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운영 주체별: 지자체 51.6%, 법인 38.0%, 개인 20.9%
| 운영 주체 | 평가 기관 | A 비율 | D·E 비율 |
|---|---|---|---|
| 개인 | 3,831 | 20.9% | 15.2% |
| 법인 | 1,280 | 38.0% | 11.3% |
| 지방자치단체 | 122 | 51.6% | 7.4% |
지자체가 운영하는 요양원은 절반 이상(51.6%)이 A등급이고 D·E등급은 7.4%뿐입니다. 법인은 38.0%, 개인이 운영하는 요양원은 20.9% 입니다. 다만 요양원의 대부분(3,831곳, 73.1%)은 개인 운영이라, 선택지에서 개인 운영 요양원을 빼기는 어렵습니다.
방문요양: 다섯 곳 중 한 곳은 D·E등급
집으로 찾아오는 방문요양 기관 7,975곳은 A등급 21.5%, B 33.9%, C 22.4%, D·E등급 22.1% 였습니다. 개인 운영(7,380곳)은 A 20.6%·D·E 22.7%, 법인(570곳)은 A 32.6%·D·E 15.1%로, 방문요양에서도 법인이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주야간보호 3,357곳은 A 25.0%, D·E 16.1%입니다.
정리하면
- 장기요양기관 2만 9,153곳 중 1만 7,444곳이 평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 요양원은 클수록 A등급이 많습니다(30인 이상 32.7% vs 10인 미만 16.5%).
- 지자체 운영 요양원의 51.6% 가 A등급으로 가장 높고, 개인 운영은 20.9%입니다.
- 방문요양 기관은 다섯 곳 중 한 곳이 D·E등급입니다.
등급은 기관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숫자 중 하나입니다. 다만 평가는 몇 년에 한 번이라 최근 변화가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고, 같은 등급 안에서도 차이가 있으니 상담과 방문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기준과 한계
- 원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시설별 현황·평가 결과(공공데이터포털 파일데이터, 2026-06-10 기준).
- 평가는 서비스 종류별로 주기가 달라, 등급의 평가 연도가 기관마다 다릅니다(대부분 2023~2025년). 평가 대상이 아니었거나 신규 기관은 등급이 없습니다.
- 규모는 공단의 입소시설 평가 구분(10인 미만 · 10인 이상 30인 미만 · 30인 이상)을 따랐습니다.
- 같은 기관이 여러 서비스를 하면 서비스별로 따로 평가됩니다. 이 글의 비율은 해당 서비스의 평가 건수 기준입니다.